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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말어?] 세븐테크 by 김미경--1.인공지능

by 관점부자 2022. 3. 13.

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을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평소 IT 기술들을 어디서부터 관심을 갖고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다면 읽어보면서, 조금 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기술을 공부하면 될 거 같다. 왜냐하면 어차피 책 제목에 나오는 세븐테크는 결국 그 중 몇가지 조합이 연결해야 다가올 미래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책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세븐테크니까 7개로 쪼개서 정리할 예정이다.

 

- 인공지능, 블록체인, VR/AR, 로봇공학,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용어들이다. 하지만 이를 이해하고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나에게는 상반된 2가지 성향이 있다.

1. 새로운걸 배우고 싶은 지적 호기심

2. 이를 무마시키려는 게으름..

 

이러한 이유로 위의 용어들 또한 띄엄띄엄 찾아보고 까먹고를 반복해왔다. 그러면서 게으른 나는 '누군가 이들을 한번에 정리해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런 마음으로 책 검색을 하니 찾았다.

김미경 작가님이 쓰신 『세븐테크』를 밀리의 서재에서 찾았다.

책을 읽으면서, 그 낯설고 어려웠던 단어들에 대한 어느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들이 있다.

'인공지능(AI) 센서',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ㅇㅇ', ' VR/AR을 활용한 제품', '로봇공학 인재를 키운다', '사물인터넷 적용', ' 클라우드를 통한 간편한 데이터 전송', '메타버스의 시대'  

 

나만 그렇게 생각한걸까? 우리는 자주 추상적인 개념들을 사용하여 설명한다. 정작 누가 그래서 그게 뭐야라고 하면 잘 말해야 "그 포켓몬Go에 쓰인 기술 있잖아" 정도로 설명하는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우선 우리는 새로운걸 배우는데 게으르기 때문이다. 나는 인생을 효율적으로 살고싶었기에 자기계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여러 작가들이 하는 말이 있다.

"99%는 생각만 하고, 1%가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한다. 그리고 이들이 성공한다"

이 말의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나도 이렇게 책을 글로 남기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쓰면서 스스로 책 내용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젠간 한 번 시간내서 공부해야지', '누군가 이를 한번에 엮은 책을 만들겠지, 그때 해야지' 그렇게 나는 또 생각을 했었다. 그나만 다행인건 2가지 생각 후에, 그 책을 찾아서 읽어냈다는 점이다. 하지만 만약 내가 좀 더 부지런해서, 먼저 행동에 나섰다면, 나는 다른 이들보다 한 발짝 더 앞으로 나갈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은 책을 읽고 각 테크에 대한 대중적인 시선, 그리고 기술의 현실, 앞으로의 보완점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고자 한다.

 

[1] 인공지능
대중적인 시선: "인공지능이 발전하면 우리 일자리는 줄어드는거 아니야?"
인공지능이란 단어를 들으면 대부분의 사람은 인공지능이 우리를 대체하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만든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고나니 실제로 인공지능 기술에서 추구하는 방향은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기계를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로봇이 사람대신 무언가를 할 수 있는건 아직까지는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현재 쉽게 돈버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인공지능에게 자리를 빼앗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인공지능은 인간의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도구로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공지능 기술의 현실: "홍익인공지능(?)"=널리 인간의 창작물을 이롭게 해줄 도구가 되어라!

책에서 소개된 인공지능은 딱 인간의 창작활동에 도와줄 도구같은 느낌이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창작을 할 때, 일단 뭐라도 하면, 채우게 된다. 제일 괴로운 창작 상태는 아마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겠는 백지 상태이다. 이 점에서 인공지능은 사람을 앞서간다. 자료만 입력해주면, 여러가지 초안을 제시해준다. 그럼 사람은 이에 맞춰 창작물을 만들어가면 된다. 즉, 인공지능은 미래의 인간에게 생산성을 올려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회사들의 앞으로 보완점:

4차 산업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에게 가장 중요한 건 데이터이다.

이를 어떻게 수집하고, 어떤 시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최적화하는 의사결정을 내리는게 인공지능 기업이  큰 고민일 것이다.

이에 대해 책에서는 다음 5단계를 의사결정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1) 데이터와 지식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2) 어떻게 추론하고 최적화 할 것인가

3)어떻게 가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산정하고, 확대할 것인가?

4) 인간과 인공지능이 어떻게 협력해서 시너지를 낼 것인가?

5) 인공지능 엔진을 어떻게 유지하고 운영할 것인가?

등을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기업에 필요하다고 한다.

 

한 챕터씩 정리해 나가면 내가 가진 지식과 하는 일이 새로운 IT 기술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상상할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다음은 블록체인을 정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