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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과정

앱 네임(App name) : 책처방

by 관점부자 2021. 6. 14.
책 처방은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다.
1. 알고 싶은 지식에 대해 필요한 도서정보를 처방해준다는 의미.
2. 나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책 좀 쳐(?)봐라는 메시지를  순화해서 표현.

 

 세상에 많은 콘텐츠 중에 책이 유리한 이유는 강의, 지식 등의 타인에 다양한 경험을 가장 저렴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읽고나면 적절한 메모와 함께 필요할 때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치만, 역설적으로 정보가 너무 넘쳐서 무슨 책을 읽어야 될지도 고민이고, 막상 사면 기대와 다른 책들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책은 인기 없는 콘텐츠가 되었다. 

하지만 독자에게 책을 선택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면,

그리고 확대하여  독자에게 필요한 책을 큐레이션 해주어서 독자가 정보를 탐색할 시간을 줄여준다면?

그래서 독자가 세운 목표를 행동으로 옮기는데 책이 도움이 된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도 책을 사고 싶어지지 않을까싶어서 기획해보았다.

 

그럼 여기서 "누군가"가 필요한다.

 

그 누군가를 "책 처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런 앱을 기획해보았다. 

 

책 처방에 핵심기능은 독자들이 책을 선택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다.

 

우리는 책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다음 2가지 문제에 직면한다.

 

문제1. 온라인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했을 때,

필요한 정보만 확인하고 싶은데, 불필요한 정보들이 많다.

 

타 서점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정보에 압도 당한다.

책과 상관없는 메뉴들, 관심 없는 책에 대한 팝업, 구매하고 싶은 도서에 대해 불필요한 세부 정보가 상세 페이지에 노출 

문제2.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데 관련 서적을 참고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할 지 모를 때 

좀더 구체적으로 우리는 책을 고르면서 이런 고민을 한다.

ex)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고 싶은데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하지??"

 

보통 책을 구매하고 싶은 사람들은 책을 구매할 때 크게 4가지를 고려한다.

표지-제목-작가-목차

 

내 주변에는 특히 목차를 본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온라인 서점은 문제1과 같이 불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책으로만은 기업을 유지할 수 없는 서점 기업들은 도서 구매자들에게 관련된 콘텐츠,상품등을 함께 판매해야한다.

그렇다고 이들의 비즈니스를 비난하는건 아니다.

기업은 생명체와 같기 때문에 계속해서 살아날 방법을 궁리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들이 못하고 있는 부분을 앱을 통해서 해결하며 공생할 수 있는 앱을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나온 해결책:

도서구매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책 검색을 통해 제공하여 구매를 유도하고,

나아가 이렇게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큐레이션 해 줄 수 있는 앱을 기획해 보았다. 

(구글과 같이 검색 서비스를 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하여 나중에 북 큐레이션이 가능하게 데이터 축적!)

 

앱 이름: 책 처방

5W1H를 통한 문제정의

구분 질문 기획내용
Who 누구를 위한 앱인가, 누가 핵심 고객인가?  책을 선택하는데 생각하는 시간을 줄이고 실행으로 옮기고 싶은 사람들
When, Where 그 핵심 고객이 어떤 상황(언제, 어디에서)에서 본인이 만든 앱을 사용할 것인가?  - 시험을 잘 보고 싶은데 어떤 책이 좋을지 고민되는 각종 수험생
- 사이드잡을 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할지 모르는 직장인
- 법, 세금 등 여러 지식이 필요한 창업자
Why 고객들에게 전달할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필수정보만 제공하여 책을 고르는 시간을 단축 시켜, 
무엇을 읽어야 할지를 가르쳐주어,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행동으로 옮길수 있도록 도와준다.
경쟁사보다 나은 점은 무엇인가? 책 구매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함으로서, 정보를 검색하는 시간을 줄이고 바로 구매 유도가능하다.
What 제공할 앱의 컨셉은 무엇인가?  
앱의 초기에는 책구매에 필수적인 요소들만 담아내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정한다. 

앱이 성장하면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목적에
해당하는 분야의 책의 리스트, 요약정보 등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의 구독형태로 전환한다.


How 앱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어필할 것인가?  -타깃: 가장 구매력이 있을 법한 사이드잡을 원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이드잡 준비에 필요한 도서목록과, 시범적 큐레이션을 준비한다.

- MVP 형태는 네이버 도서 Open api를 통해 책제목,가격, 목차, 작가,
ebook 유무 표시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하여 쉽게 보여주는게 UX의 핵심.  클릭을 통해 요약 및 장점등 꼭 필요한 정보만을 알려준다. 클릭수, 추천 등의 지표를 포함시켜  앱의 상업화가 유효한지 검증한다. 

 

책처방-앱 설계도(information architecutre)

- 네이버, 구글 등에서 제공하는 책 목차 API를 활용하여 책이름, 작가, 목차, 전자책 유무

등의 꼭 필요한 정보를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

- 장바구니와 바로구매 링크(or 모듈)를 제공.

 

- 자료조사를 통해, 온라인에 게시된 포스팅을 웹스크래핑하여, 독자의 목적에 맞는 책의 목록을 구성한다. ex) 프로덕트 매니저가 되기 위해 읽어야 할 책 10권

 

 

<핵심기능-Wire frame>

책처방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몰라서 못했다는 세상은 만들지 말자"

이런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이 모여야 한다. 사람이 모일려면 플랫폼이 있어야 되고, 

플랫폼을 만드는 것 까진는 돈이 필요 없을 수 도 있지만,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는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그래서 책처방에도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한 비즈니스 모델은 2가지다. 초기에는 수수료 모델로 시작할 것이다. 

서점과 제휴를 맺고, 앱을 통해 구매시 수수료로 수익을 내며, 펀딩을 통해

자체 플랫폼 형태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

플랫폼이 되면, 독서노트, 기록, 챌린지, 책의 정기적인 구독서비스 제공과 온라인 책 구독자들의 모임을 만들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서로가 도움이 되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구독서비스를 만들어 수익을 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각종 서점 기업들은 책을 판매 할 수 있고, 책처방은 고객들이 겪고 있는 책의 선택과 읽기 습관을 만들어가며, 그들이 해결하고자하는 현실문제를 책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