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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6

[코드스테이츠 PMB 6] 당근마켓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비슷한 듯 다른 여러 중고거래 플랫폼들, 그중 가장 핫해진 당근 마켓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기획되었을까? 지난 시간에 배웠던 페르소나는 PM이라면 당연하게 챙겨 가야 할 개념이었다. 더불어 페르소나를 잘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산업의 이해도를 충분히 보여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 안 해도 페르소나부터 그려지는 그 날이 오기를 빌며, 오늘은 당근 마켓을 역분석해보았다. 당근 마켓은 기존의 판교 장터의 경험을 살려서 아마 '디지털 상에서 동네 벼룩시장을 만들어보자'라는 가설을 세우고 접근한 거 같다. 그래서 페르소나를 만들 때, 거리에 초점이 맞추어진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도 그런 마음으로 아래와 같이 페르소나를 작성해보았다. IT업계 종사자 새로운 물건 사는 걸 좋아함.. 2021. 5. 9.
[코드스테이츠PMB 6기-essay] 명품을 구입하는 사람들 나는 랩을 좋아하는데, 랩 가사에 부에 대해서 말할 때 상징적으로 나오는 단어가 있다. "Rollie" Rolex시계를 쉽게 발음하기 위해 그렇게 부르는 거 같다. 근데 이 시계가 고가이긴 하지만, 현재는 어나더레벨의 고가의 시계들도 많은데 왜 굳이 이 시계를 언급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궁금했다. 그리고 이러한 궁금증은 '사람들은 왜 명품을 살까?'라는 질문으로 귀결됐다. 왜 살까? 난 명품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누가, 왜 사는지가 궁금하다. 약 1시간의 명품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서 확인한 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왜 사는거지...??" 답을 못 구했다. 자기표현의 수단이라는 정도로 요약은 하겠는데, 이해는 안 된다. 난 어떤 제품이 좋은데, 그 제품 중에 이 명품을 좋아해 그냥 난 .. 2021.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