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의 뇌(제 2의 뇌)

[읽어?말어?]결론부터 써라-당신의 메시지 전달력을 극대화하는 논리적 글쓰기의 힘

by 관점부자 2021. 9. 25.

이 책의 핵심 내용은 잠정적 결론부터 쓰고 본론과 결론을 채워나가라고 조언한다.

구상이나 자료 조사에 있어서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잠정적 결론과 그 이유를 먼저 제시하라고한다.

 

이 책을 읽고 난 후기를 한 문장으로 제시한다면

"논리적으로 글 쓸거면 이 책부터 읽어라 "

그 이유는 저자 자신도 '다이아몬드 글쓰기 7가지 원칙'이라는

자신의 글쓰기 논리대로 글 쓸을 써내려가며, 책 한 권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저자가 제시한 다이아몬드 글쓰기 7가지는 다음과 같다:

- 하나의 중심 개념을 잡아라.
- 문단까지도 결론부터 써라.
- 결론을 차별화하라.
- 원칙에 따라 구조화 하라.
- 중요한 순서대로 써라.
-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써라.
- 문장은 짧게 써라.

사실 처음에는 훑어 읽어보았을 때 드는 생각은 2개였다.

1. '똑같은 얘기를 하는 거 같은데?'

2. '잠정적 결론과 근거를 써놓고 수정하면, 

결국 기존의 자료조사 후 초고와 퇴고를 반복하는 기존의 글쓰는 과정과 다를게 없는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글을 읽다보니, 독서에 관한 좋은 조언들도 있었다.

다시 정독하면서, 저자는 위 2가지 나의 물음에 대해 대답해 주고 있나?를 생각하며 읽었다.

 

근데 이 질문에 대답들 하려면 2번은 더 읽어 봐야 될 거 같다.

 

대신 한 가지 내 머리속에 남는건 

"결론부터 써라"라는 책의 제목이다.

(나는 보통 책 제목을 잘 기억못하는데,,)

이는 저자가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이다.

보통 책 제목을 잘 기억 못하는데,

 

중간 중간 저자의 논리인 ~~이러해서 우리는 "결론부터 써야 한다" 이 메시지가 반복 되다보니,

내 머리속에는 강하게 남아서 지금 이렇게 블로그를 쓰고 있는 거 같다.

 

책 속에는 독자의 반응을 얻는 칼럼의 조건 5개도 있는데,

이 중 "내가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생각을 당신이 제대로썼네 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칼럼"

 

 이게 내가 직관은 있지만, 설명을 못해서 보통 책이나 글을 읽게 되는 주된 이유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한 이러한 생각들을 정리하고자 이렇게 블로그로 재정리 하게 만든 다는 점에서 이 책은 참 좋았다.

 

중간 중간에 저자는 자신의 논리인 다이아몬드 글쓰기를 잘 하고 있는지 체크해가며 읽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렇게 머리속에 남는 책을 조금 더 읽고 다시 내 생각을 써볼 수 있는 다른 책을 또 만났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