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나니, 기업의 성장을 고민하고 있는 포지션에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선택의 순간에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하기위해, 이 책을 본다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작년에만 창업한 벤처 기업이 12만개를 넘어섰고(2021 기준), 신규 고용 규모를 따지면 국내 4대 기업 보다 11만 7천명(2020 기준)으로 같은 기간의 국내 4대 기업 2만 1천명(2020 기준)으로 약 5배 이상의 신규 고용자리를 창출했다.
시대의 흐름이 이렇다보니, 아마 많은 벤처 기업에 고용된 사람들은 회사의 성장에 고민할 일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이럴 때 현재 유명한 기업들이 과거에 기업의 성장을 위해 어떤 전략을 택하여 성장했는지를 한 눈에 정리해 놓은 책을 볼 수 있는 것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것은 대부분이 외국기업이라 우리나라 상황에 100%들어맞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무작정 계획없이 이것 저것 손 대는것 보다는 선례를 살펴보고, 자신의 기업의 제품에 맞는 방향성과 목표를 잡아가면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을 거 같다.
책에서 소개한 성장경로는 다음과 같이 10가지다.
각 성장경로의 전략과 그 경로를 택할 시 어떤 방향으로 지표를 무엇으로 잡아야 될지 같이 간략하게 소개해주어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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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히 읽고나니, 어쩌면 당연한 지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처음에 책을 읽기 전에는 '기업하면 영업이익만 만들면 장땡이 아닌가?' 하는 1차원적인 관점에서, 제법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AI를 활용한 사업에서는 공유경제를 배경으로 구독모델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고객이탈 최소화+고객 경험과+고객층 침투 부분을 참고하여,
이미 성공한 기업은 무엇을 고려했었는지를 살피고
책을 더 읽을 여유가 된다면, 다른 챕터도 살펴서 필요한 전략을 취할 수 있을거 같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누군가가 틀을 제시해 주었을 때, 우리는 쉽게 그 이야기에 빠져든다.
막연하게 나에게 제품의 성장을 위해 뭐라도 해봐 라는 말 보다, 이런 책이라도 한 권 주면서 알아보라고 하면
훨씬 더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사실 현실은 다들 각자 살기기 바쁘기에 이런 부분은 감수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참고문헌:
https://www.yna.co.kr/view/AKR20210426066751030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8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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